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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도시공학과 입니다.

전기전자공학 학부장 정성욱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우리 사람에게 첫 번째 명령하신 것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세기1:28)입니다. 도시공학은 바로 땅을 정복하고, 자연을 다스리는 문제를 다루는 학문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관리하고, 우리 후손들이 번창할 수 있도록 한정된 자원을 활용하여 최대의 효용을 달성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세대학교는 기독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진리와 자유의 정신에 따라 사회에 이바지할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하는 건학이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는 1992년 진리와 자유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위하여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계획, 교통, 설계 및 환경 분야의 전문지식과 소양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하는 도시공학과는 그동안 학부 820여명, 대학원 석사 560여명, 박사 75명의 석학을 배출하였습니다. 자랑스러운 동문들은 도시공학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명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재난 방재 분야의 윤동근 교수를 초빙하여 전임교수가 9명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이제 저성장시대로 진입하여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 경제강국들의 도전과 일본의 장기복합불황을 접하면서 우리가 가야할 방향이 어디인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미래는 기존의 제조업에 IT를 접목한 융복합 산업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매년 쌓이는 정보들은 지금까지 몇 세기동안 누적된 정보보다 많은 양이 창출되고 있으며, 변화의 속도는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릅니다. 도시공학은 이러한 변화에 수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학문으로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스마트 도시에 대한 기술이 개발되고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스마트 도시에 대한 투자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들어서면서 저개발 국가에 대한 원조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도시공학과에서는 국내의 도시계획과 개발 뿐 아니라 국제적인 개발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6년 3월

도시공학과 학과장

김갑성